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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이 할 수 있지만, 당신 혼자서는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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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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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코 쉽지 않은 어렵고 험난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평탄한 길보다는 자갈길, 오르막길, 구불구불한 길 그리고 진흙밭길등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은 이렇게 험난합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기에 외롭지 않고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힘들지만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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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충순 : 나에게 다사모란 "둥지"이다. 혼자 야생의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안전하게 지켜주는 안식처이기 때문이다.
조 동철 : 나에게 다사모란 "마음의 터전"이다. 나에게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기 때문이다.
김 형기 : 나에게 다사모란 "어머니"이다. 이곳에서 다시 태어난 느낌이기 때문이다.
구 유진 : 나에게 다사모란 "농장"이다. 단주라는 씨를 뿌려 여러 열매들을 수확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김 은철 : 나에게 다사모란 "해방구"다. 알코올로부터 나를 해방시켜 준 곳이기 때문이다.
그밖의 많은 선생님들이 다사모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었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힘든 공동체 프로그램을 마치고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힘이 들 때 이렇게 "다사모"를 떠올리며 열심히 묵묵히 가야할 길을 가고 계십니다.
때로는 이렇게 모여 상쾌한 바람을 쐴 수 있는 여행을 가서 푹 쉬고 서로에게 힘을 받는 졸업자 모임이 어느 덧 세 번째 여행이 되었습니다. 점점 더 가족들이 늘어나고도 있고요~ 그리고 이번 달에도 또 새로운 졸업자 식구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혼자가 아니기에 외롭지 않고 또한 우리를 지켜보아 주시고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기에 가는 발걸음에 힘이 생깁니다.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졸업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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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모 외부텃밭! & 제2회 스테파노배 탁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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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다사모에서 외부텃밭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광교에 텃밭이 있으며 고구마와 옥수수를 심고 왔습니다. 이 밭을 잘 가꾸면 풍성한 수확을 얻는 것처럼 저희도 올바른 단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다사모에서 뿌리를 내리고 동료들과 이곳에서 성장하고자 노력합니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우리의 생활철학처럼 열심히 가꾸어 많은 결실을 맺겠습니다.
제2회 스테파노배 탁구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스테파노란 고 김수환 추기경님의 세례명입니다. 추기경님 살아 생전에 "사랑으로 함께 나누는 것이 가장 뜻 깊은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뜻을 기리고자 작년부터 시작한 대회가 올 해에도 마음샘, 수원시정신보건센터, 아주편한병원, 그리고 다사모까지 여러 기관이 함께 모여 사랑으로 함께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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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힘들고 일상생활에 지루함을 느끼게 될 때 우리는 예전 중독자의 생활로 돌아가려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이렇게 나약해진 순간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입니다. 다사모공동체 가족, A.A.협심자분들, 희망병원 식구들과 함께 야유회를 하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무한한 사랑과 격려를 주고 받았습니다. 따뜻한 봄날에 정말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일상의 지루하고 힘든 일들을 이겨낼 힘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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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3가 43-1번지 2층 경기다사모
Tel: 031) 256-2258 / Fax: 031) 256-2294
http:// www. kgdasamo.com / e-mail : kgdasamo@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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